자율신경실조증의 이해와 관리 방법

[공공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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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데이터

자율신경 건강 관리

 

자율신경 건강 관리 (2)

 

 
자율신경실조증의 증상 특징은 어떤 정밀 검사를 해도 특정한 원인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환자분들이 진료실에 오셔서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은 "제가 분명히 너무 아픈데 대학병원에서 CT나 MRI 같은 검사를 해도 아무것도 안 나오니까 정신과 약을 복용하세요"라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을 굉장히 많이 하십니다. 대증 치료를 통해 이 질환들이 모두 나으신 환자분들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환자분들의 반응이 아주 좋은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제가 대표적으로 소개해 드리는 두 가지를 알려 드릴게요. 제가 오늘 알려드린 자율신경 건강법 영상을 보지만 마시고 꼭 따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식의 맛 구독자 여러분. 저는 자율신경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한의사 박수현 원장입니다.
저에게 오시는 환자분들께 증상 치료만 해 드리는 게 아니라 이분들이 약 없이도 병원에 오지 않고 스스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해 드리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 영상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또 약과 병원에서 탈출하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심장을 의도적으로 뛰게 해서 뛰는 게 아니죠. 또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호흡 활동을 합니다. 음식을 먹고 난 후에 우리가 의도적으로 위장, 소장, 대장 등을 의도적으로 움직이지 않아도 저절로 소화가 되죠. 즉 자율신경은 이런 역할을 담당하는 신경계로, 우리 몸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심장 박동, 호흡, 체온, 소화 등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생리 기능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율신경은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있거나 어두운 길을 걸어갈 때 뒤에서 누군가 쫓아오는 것 같은 공포감을 느낄 때 활성화됩니다. 이럴 때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교감신경은 이런 위기 상황에 활성화되어 우리가 생명의 위협이 되는 상황을 인지하고 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혈압도 올라가며 체온도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공도 확대되는데, 이는 주위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두 번째로는 부교감신경이 있습니다. 부교감신경은 교감신경과 반대로 우리 몸을 휴식시키고 이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휴식과 소화를 담당하는 신경입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볼 때를 생각해 보시면 그때는 몸이 긴장돼 있지 않고 힘이 굉장히 많이 풀리고 이완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걸 관장하는 것이 바로 부교감신경입니다. 아까 교감신경과는 반대로 부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심박수가 반대로 떨어집니다. 몸이 이완되니까요. 혈압도 낮아지고, 반대로 동공도 축소됩니다. 이때 소화 기능도 촉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교감신경은 나쁜 역할을 하고 부교감신경은 좋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은 가끔씩 긴장을 해야 하고, 반대로 가끔씩은 이완을 해야 하며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이 두 신경의 균형이 깨지면 우리는 이를 자율신경실조증 혹은 자율신경 기능 이상이라고 표현합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의 증상 특징은 어떤 정밀 검사를 해도 특정한 원인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 두통, 어지러움증, 소화 불량, 역류성 식도염, 심지어 불면증, 고황 장애까지 다방면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자율신경실조증 환자분들이 진료실에 오셔서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은 "원장님, 제가 분명히 너무 아픈데 대학병원에서 CT나 MRI 같은 검사를 해도 아무것도 안 나오니까 결국 교수님이 정신과 약을 복용하라고 하세요"라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을 굉장히 많이 하십니다. 실제로 기존 서양의학에서는 어떤 증상이 나타났다고 했을 때 원인이 분명히 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런데 현대의학에서 현존하는 모든 검사를 해봐도 원인이 나오지 않으니까 결국 뇌의 문제, 정신의 문제로 치부하고 정신과 약을 복용하도록 권유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자율신경이 그 원인인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진 것이죠.

대표적인 케이스 두 가지를 살펴볼게요. 아까 교감신경에 대해 말씀드렸죠. 교감신경은 우리 몸을 긴장하고 흥분하게 만드는 신경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사람이 하루 종일 안 쉬고 몸에 힘을 꽉 주고 긴장해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소화 기능도 억제되어 만성적인 소화 불량을 호소하게 됩니다. 수족냉증 혹은 다한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증상이 많이 나타날 때 기존 서양의학의 방식대로 치료를 하게 되면, 예를 들면 두통이 있을 때는 신경과에 가실 것이고, 정서적인 불안감이나 불안장애가 있으니까 정신과에 가셔야 하고, 소화 불량이 있으시니까 내과에 가셔야 하겠죠. 그런데 저는 이렇게 대증 치료를 통해 이 질환들이 모두 나으신 환자분들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증상이 생긴 원인이 교감신경의 항진 때문이라면 교감신경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해야 증상이 나을 수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부교감 우세형 자율신경 실조증입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이 중기 단계에서 넘어가 말기 단계에 이르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는데, 계속 지속되다 보면 항진된 교감신경이 결국은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 교감신경이 떨어지면서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것이죠. 이때는 아까와는 반대 증상이 나타나는데, 우울증, 무기력함과 같은 증상을 많이 호소합니다. 또 일에 대한 의욕이 없거나 게을러지거나, 인지 능력이 떨어져서 기억력이 저하되거나 집중력이 저하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공통적으로는 자도자도 풀리지 않은 만성적인 피로감을 많이 호소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자율신경실조증의 발생 원인은 생활 습관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를 습관병이라고 표현합니다. 실제로 내원하시는 환자분들께 치료만 받지 말고 반드시 생활 습관을 교정하라고 많이 말씀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대표적으로 소개해 드리는 두 가지를 알려 드릴게요.

첫 번째는 노래 부르기입니다. 굉장히 의외죠. 노래 부르기는 교감신경이 항진된 분들에게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노래를 부르면 어떤 효과가 있냐면 발성을 내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깊은 호흡을 하게 됩니다. 이때 하는 복식호흡이 공황증이나 불안증을 완화시키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실제로 진료를 볼 때도 환자분께 "혹시 스트레스를 풀 만한 별다른 취미가 있으신가요?"라고 했을 때 만약 없다고 하시면 "그럼 노래방에서 혼자 노래 연습이라도 하시면 지금 증상이 많이 완화될 거예요"라고 말씀드립니다. 노래 부르기는 환자분들의 반응이 아주 좋은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저도 가끔 스트레스를 받으면 하는 방법이고요. 영상을 보시는 많은 분들도 한번 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밖에 나가는 게 좀 귀찮으신 분들은 또 다른 방법이 있는데 바로 족욕입니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하죠. 발에는 전신으로 이어지는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전신의 혈류 순환과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발이 차갑거나 다한증이 있으신 분들에게 족욕을 많이 추천드립니다. 같은 원리로 반신욕을 하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족욕할 때 너무 열심히 하실 필요는 없고, 너무 뜨겁게 하면 오히려 안 좋습니다. 물의 온도는 한 38도에서 42도 정도로 하시면 좋고, 하루에 한 번 20분 정도 하시면 적당합니다.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바른 자세 하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앉아서 생활을 많이 하시는데, 이런 자세로 많이 계십니다. 이런 자세를 장시간 반복하시게 되면 일자목, 거북목, 구부정한 등 같은 체형이 변할 수 있고, 경추나 흉추에서 분포하는 자율신경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스트레칭 방법은 옆으로 보여 드리면 엄지를 이렇게 잡으시고 엄지를 들어서 뒤에 뭔가를 누른다는 느낌으로 살짝 들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턱이 저절로 당겨지면서 가슴과 등이 펴지고 요추 전만을 유지하는 바른 자세가 됩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점은 이걸 누른다고 해서 힘을 억지로 주거나 목을 지나치게 젖히는 필요는 없습니다. 5초 정도씩 다섯 번 반복해 주시면 자세 교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가 오늘 알려드린 자율신경 건강법, 노래 부르기, 족욕, 스트레칭 영상을 보지만 마시고 꼭 따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음악]

일단 좋은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한 가지만 설명해 드리면 정제당을 반드시 끊으셔야 합니다. 정제당은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설탕을 생각하시면 되고, 이 설탕은 체내에 염증을 일으키고 비만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안 그래도 몸이 긴장되고 흥분되는 분들은 정제당을 먹으면 불면증, 불안 장애, 공황장애 같은 증상이 훨씬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먼저 끊어야 되는 음식 한 가지를 먼저 설명해 드리고, 자율신경실조증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음식 한 가지를 고르라고 하면 바로 계피입니다. 계피의 주성분은 신남알데하이드인데요, 흔히 시나몬으로 많이 알려져 있죠. 계피의 독특한 향과 맛은 바로 신남알데하이드 성분 때문입니다. 신남알데하이드 성분은 염증을 완화시키는 항염증 작용을 하고요, 세균이나 곰팡이를 억제하는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어서 혈류 순환을 개선하고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계피에 포함된 유게놀과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혈류 순환을 돕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성적인 피로감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계피를 드시면 증상이 호전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계피는 그냥 차로 드셔도 괜찮고, 드실 때는 따뜻하게 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아니면 환자분들께는 커피를 드실 때 계피 가루를 뿌려서 드시는 것도 추천해 드리고, 다른 생강이나 대추차, 허브티에 계피 스틱을 넣어서 드시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저도 계피차를 많이 복용하는 편입니다.

혹시 이렇게 차를 드시라고 하니까 각설탕 같은 걸 넣어서 드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러면 굉장히 달고 맛있긴 한데 제가 드시면 안 되는 음식이 정제당이라고 말씀드렸죠. 그래서 설탕을 넣어서 계피차를 드시면 사실 효과보다는 안 좋은 점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혹시 이렇게 계피차를 드신다고 하면 설탕 같은 것은 절대 넣지 말고, 그냥 오로지 계피차만 드셔야 한다는 걸 꼭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건강하려고 먹은 영양제가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암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요. 영양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한테 좋다고 해서 무조건 저한테도 좋다고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가져야 하는 원칙에 대해 설명해 드리면, 이걸 잘못 먹어서 얻는 손실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비싼 영양제가 더 좋을 거라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만약 저에게 오늘 영양제를 단 한 가지만 추천해 달라고 여쭤보신다면, 저는 비타민 C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현존하는 영양제들 중에서 가격도 비싸지 않고 효능은 좋은데 부작용은 굉장히 적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이라는 걸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은 만성적인 피로감을 호소하시거나 스트레스가 많거나 잦은 감기 바이러스에 걸리시는 분들이 하시면 좋습니다. 메가도스 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려 드릴게요. 비타민 C 하루 권장 섭취량은 100mg입니다. 그리고 비타민 C 상한 섭취량은 하루 2,000mg입니다. 그러니까 2g이죠. 그런데 메가도스 요법은 이 2g을 넘어서 적게는 5g, 6g, 10g, 20g 고용량으로 복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무조건 이렇게 고용량으로 복용하시면 안 되고, 처음에는 1g부터 시작해 보세요. 1g, 2g, 3g 이렇게 천천히 늘려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비타민 C를 한 번에 많이 드시다 보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내가 7g, 8g는 괜찮았는데 10g 먹었을 때 설사를 한다면, 그 용량을 100이라고 치고 그 용량의 80%가 본인에게 맞는 용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10g에서 설사를 했다고 하면 그분에게 맞는 용량은 하루 8g 드시면 되는 것입니다.

단, 메가도스 요법을 하면 안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위장 장애가 있거나 신장이 안 좋으시거나 결석이 있으신 분들은 메가도스 요법을 절대로 하시면 안 됩니다. 비타민 C는 수용성이어서 어차피 많이 먹어도 배출된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 실제로 비타민 C 고용량으로 복용하면 저용량으로 복용했을 때보다 흡수율이 떨어져서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많습니다. 정상인 분들은 이게 상관이 없는데, 위장 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비타민 C를 많이 먹으면 속이 더 쓰리고요. 신장이 안 좋으신 분들은 신장 기능 자체가 떨어지니까 이들을 소변으로 배출하지 못합니다. 결석이 있으신 분들도 마찬가지로 비타민 C를 너무 많이 드셔서 체내에 남게 되면 이게 돌을 만드는 재료가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안전하고 가성비가 좋은 비타민 C일지라도 제가 말씀드린 세 가지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메가도스 요법을 하시면 안 됩니다. 제가 말씀드린 방법으로 영양제를 고르시는 데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관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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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

원본 자료의 관련 링크는 아래와 같다.

 

https://youtu.be/8yOQVDTXFy0?si=Ar1n-IEtSZmWF8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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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 날짜

 2025.1.1